충청북도 보은군에서 가을의 절정에 맞춰 개최되는 보은대추축제는 지역의 특산물인 대추를 중심으로 공연·체험·민속경기까지 어우러진 복합형 가을 축제입니다. 2025년 축제의 주요 일정 및 ‘소싸움(민속소힘겨루기)’ 대회, 그리고 축제 기간 중 펼쳐지는 초대가수 공연 라인업 등 보은대추축제에 관해 상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기본 정보
-기간 : 2025년 10월 17일(금) ~ 10월 26일(일)
-장소 : 충북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 및 속리산 일원
-주최/주관 : 보은군, 보은군축제추진위원회
-주제 슬로건 : “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
-입장료 : 무료
민속소싸움(소힘겨루기) 대회 일정

-프로그램 명 : 보은전국민속 소힘겨루기대회(소싸움)
-일정 : 10월 17일(금) ~ 10월 21일(화) 5일간 진행.
-장소 : 보은군 보은읍 보청천 소힘겨루기 대회장
-내용 :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소들이 체급(예: 백두·한강·태백 기준)별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결.
-특징 : 전통 민속놀이의 하나로, 지역 축제와 연계해 관람객에게 ‘소싸움’이라는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
-참고 팁
소싸움 대회는 낮 시간대(오전 ~ 오후)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니 관람을 원하신다면 오전 일찍 방문하는 것이 여유롭습니다.
대회장 주변은 소·관람객 이동이 많아 다소 혼잡할 수 있으므로 차량 이동 시 주차 및 동선 여유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 동반이라면 관람 시 안전지침(멀리서 관람하기 등)을 확인하세요.
주요 공연 및 초대가수 라인업
축제 기간 동안 매일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개막·주말 밤 무대에 유명 가수들이 출연합니다.




입장 및 관람TIP
공연장소: 뱃들공원 주무대 중심으로 개최됩니다.
공연 당일은 주차·입장에 혼잡이 예상되므로 18:30 이전 도착을 권장합니다.
야외공연 특성상 날씨·기온 변화에 대비해 겉옷을 준비하면 좋습니다.
인기 가수 출연일에는 관람객이 집중될 수 있으므로 사진 촬영·안전 공간 확보를 미리 확인하세요.
개막식 및 개막축하공연
축제 첫날인 10월 17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약 두 시간가량 진행되는 개막행사는, 전야제와 본 개막식이 한데 어우러져 많은 볼거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후 5시 30분경부터는 축제장 주무대(뱃들공원)에서 사전 공연이 펼쳐지며, 전자현악 연주·줌바댄스·버스킹 등 다양한 장르가 등장합니다. 이어 약 6시 30분부터는 개막식 공식 절차(대추 산업 발전 유공 시상 등)가 진행되며, 이어서 메인 개막축하공연으로 트로트·발라드 등 인기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집니다. 출연진으로는 박서진, 나상도, 나태주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막 이후 저녁 시간대에는 야간조명과 함께 ‘빛과 선율의 향연’ 콘서트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됩니다.
축제 초반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개막식 시간대(19시 전후)에 맞춰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주차·입장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폴인러브’ 콘서트 및 인기 공연

축제 둘째 날 저녁(10월 18일 토요일 19:00 예정)에는 ‘폴인러브’ 콘서트가 주무대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허각, 나비 등이 출연하며, 트로트와 발라드, 가요 팬들에게 인기 있는 라인업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낮 시간대에는 어린이 및 가족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어, 공연시간 전후로 축제를 천천히 둘러보기 좋습니다. 예컨대 ‘풍경스케치 그림대회’(10월 18일 오전)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모창가수 ‘히든싱어’ 공연

셋째 날인 10월 19일(일요일) 저녁 19:00에는 ‘모창가수’ 콘셉트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원곡 가수의 무대를 그대로 연출하는 모창가수들이 출연해, 원곡 팬들에게는 향수를 자극하고 새로운 재미를 선사합니다. 출연자로는 김건모, 임창정, 소찬휘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공연 역시 메인 무대에서 진행되며, 저녁 시간대의 야간 조명과 어우러져 더욱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가족·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축제 기간 동안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공연이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구성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어린이 뮤지컬 ‘고고다이노’가 10월 18일 낮 시간대에 펼쳐지며, 10월 25일에는 '꼬마버스타요' 공연이 펼쳐지며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쇼 형태로 제공됩니다. 또한 버블마술쇼, 풍선쇼(‘해피준 풍선쇼’), 어린이 장기자랑 무대, 스포츠·승마 체험존 등이 열려 아이들의 참여와 체험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사진 명소로 인기 있는 ‘피크닉존’, ‘국화꽃동산’, ‘야간조명존’ 등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여유롭게 산책하고 사진을 남기기 좋은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판매·체험존 및 이벤트
축제 현장의 핵심은 역시 대추 및 농특산물 판매와 체험활동입니다. 지난 축제와 올해 프로그램을 보면 더욱 풍성하고 참여형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반값이벤트’나 ‘황금대추를 열어라’ 등 관람객이 즉석에서 참여하고 상품을 받는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통시장과의 연계 페이백 행사도 눈에 띄는데, 축제장 내 부스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후 영수증을 제출하면 전통시장 상품권을 돌려받는 형태입니다.

대추 따기 체험, 대추 오란다 만들기 체험(대추를 말려서 만드는 전통 간식) 등이 마련되어 있어, 단순 관람이 아닌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전통·특화 프로그램
올해 축제는 과거보다 전통성과 특화된 테마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가 10월 17일~21일 사이에 열려, 소(牛)를 이용한 한국 고유의 민속씨름 형태 경기를 통해 지역 고유의 농축산 문화와 연계하고 있습니다.
또한 ‘풍경스케치 그림대회’ 등 예술 감각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어린이·청소년이 ‘보은의 가을’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며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은대추축제 공연일정표

2025년 보은대추축제의 대표 일정표입니다. 전체 상세 일정 및 내용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방문 전 체크리스트 및 유의사항
교통·주차 대비 : 개막일 및 인기 공연일의 주말 시간대는 진입로 및 주차장이 혼잡할 수 있으므로 오전 또는 이른 시간 방문이 바람직합니다.
체험/이벤트 참여 : 대추 관련 체험존(예: 대추 오란다 만들기), 현장 이벤트(예: 반값이벤트) 등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시간 여유를 두고 이동하세요.
민속경기 관람 안내 : 소싸움 대회는 안전을 위해 관람구역 및 이동통로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행사장 안내요원 지시에 따르시기 바랍니다.
날씨 대비 : 10월 중순~하순, 아침·저녁 기온차가 있을 수 있어 가벼운 겉옷 또는 방풍 재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 명소 활용 : 가을 경치와 대추, 국화꽃동산, 야간 조명 등이 조화롭게 마련돼 있으니 카메라·스마트폰 준비 추천.
공식 홈페이지/공지 확인 : 일정 및 출연진·시간·장소 등은 현장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 또는 보은군 문화관광 부서 공지를 확인하세요.
2025년 보은대추축제는 대추라는 지역 특산물을 중심으로 “민속소싸움”이라는 이색 볼거리, 그리고 트로트·가요계의 인기 가수 공연이 결합된 가을철 대표 복합축제입니다. 소싸움을 비롯한 민속행사에서 전통의 숨결을 느끼고, 저녁에는 초대가수들의 무대로 흥겨움을 더하는 하루 코스를 계획하신다면 가족·친구·연인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